[사례] 아동기 우울증에 대하여
작성자 : 상담
작성일 : 2015-01-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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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기와 걸음마기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상실한데 대한 반응으로
중기 아동기에는 자기 가치감을 상실한 데 대한 반응으로 우울증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또한 분노와 불안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잘 웃지 않고 자주 짜증을 내고 아무것에도 관심이 없어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하거나 집중이 안되고 쉽게 지루해하는 태도를 보이는 등 아동기의 우울증은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다양한 신체 증상을 보이거나 학습 부진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지나치게 얌전하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때론 과잉행동을 하는 등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아이가 매사에 관심이 없고 게으르게 보일 때, 그것은 야단칠 문제가 아니고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우울증이라면 정서적인 지지와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아이가 의기소침해 있다면 아이의 능력이나 장점을 자주 칭찬해 주고,
아이가 조금이라도 노력을 하면 보상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노력에 보상이 뒤따르면 아이들은 열심히 하려는 의욕을 갖게 됩니다.
자녀를 완벽하게 키우려는 욕심을 부모가 갖고 있다면
아이는 심리적인 부담을 항상 갖고 살게 되고 부모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좌절하고 무력감에 빠지게 됩니다.
우울한 사람들은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조금만 안좋은 일이 있어도 절망하게 됩니다.
따라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우울증은 재발이 잦고 만성화되면 여러 가지 후유증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의 무기력한 상태가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상담을 받게 하십시오.
만일 증상이 매우 심하면 약을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